'얘들아 밥 굶지 마' 철원군, 아동 급식 지원사업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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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외식업계와 함께 급식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실제 음식 가격과 관계없이 급식카드(푸르미카드)를 소지한 아동에게 한 끼 8천원 또는 무료로 제공하는 가맹점을 모집해 이를 지속하게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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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외식업계와 함께 급식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실제 음식 가격과 관계없이 급식카드(푸르미카드)를 소지한 아동에게 한 끼 8천원 또는 무료로 제공하는 가맹점을 모집해 이를 지속하게 하는 사업이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정산 절차 없이 매월 2차례 사업자 통장으로 급식카드 소지 아동이 사용한 금액을 입금한다.
철원군은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최근 한국외식업중앙회 철원군지부와 모임을 갖고 지역 음식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점주 부담은 낮추면서 아동 결식을 예방할 수 있어 많은 가맹점이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 자격 조건은 철원에 사업자 등록을 한 일반음식점, 부식 판매점 등이며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보육지원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소식지 등에 소개해 결식아동 지원과 가게 홍보의 효과를 동시에 낼 것"이라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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