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낙동강 일몰'과 자전거 연계한 관광체험벨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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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지역의 대표적 수변공원인 황산공원과 연계한 '낙동강 선셋(일몰)' 관광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낙동강 선셋 관광체험벨트 구축 사업은 해 질 녘 노을이 장관인 낙동강 일몰을 콘텐츠로 해 황산공원과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이다.
이에 낙동 선셋 사업이 이뤄지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이 양산 황산공원을 비롯한 낙동강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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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낙동선셋 체험벨트 구축 사업 용역 발주
경남 양산 지역의 대표적 수변공원인 황산공원과 연계한 ‘낙동강 선셋(일몰)’ 관광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이달 말 ‘낙동 선셋 관광체험벨트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내년 초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사업 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참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낙동강 선셋 관광체험벨트 구축 사업은 해 질 녘 노을이 장관인 낙동강 일몰을 콘텐츠로 해 황산공원과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이다.
시는 황산공원 유휴지에 바이크 피크닉존과 바이크 힐링존, 펌프 트랙존을 비롯해 황산육교와 전망대를 리모델링해 ‘선셋 바이크 터널&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 황산공원과 용화사 등지에 공용 자전거 대여소를 만들고, 자전거 마니아 사이에 ‘꿈의 자전거길’이라 불리는 황산 베랑길을 활용한 낙동 선셋 바이크 체험의 길도 조성한다.
양산시는 증산신도시에서 황산공원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형태의 ‘곤돌라’도 설치한다. 곤돌라는 접근성이 취약한 황산공원 통행수단과 관광 체험 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 종주길은 부산 을숙도에서 낙동강을 따라 양산과 김해 밀양 대구·경북으로 연결돼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이 찾는다. 또 초저녁 무렵 낙동강 낙조는 강변의 수려한 풍광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황산베랑길 역시 마치 낙동강 물 위로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줘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낙동강 종주길 구간에는 임경대와 가야진사 관광지 등 각종 관광시설이 산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낙동 선셋 사업이 이뤄지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이 양산 황산공원을 비롯한 낙동강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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