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고독사 예방' 포럼 개최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급속한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주제로, 이진숙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수성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수진 서울시 복지재단 고립가구 지원 센터장은 고독사 위험군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장년 1인 가구 발굴과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한 협력 모델을 소개했고 백희정 광주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은둔형 외톨이의 이해 및 개입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민관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방안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는 수성구민 없이 복지공동체 안에서 관심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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