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현 제9대 인제대 총장 취임…“지역혁신 선도 글로컬대학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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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현 제9대 인제대학교 총장이 20일 취임했다.
전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을 '경쟁력 있는 글로컬대학' 면모를 갖추겠다는 4년 전 공약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우리 대학을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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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전민현 제9대 인제대학교 총장이 20일 취임했다.
전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을 ‘경쟁력 있는 글로컬대학’ 면모를 갖추겠다는 4년 전 공약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우리 대학을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의·융합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연구 생태계 강화를 통한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을 반드시 만들겠다”고도 다짐했다.
전 총장의 청조근정훈장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청조근정훈장은 정부가 1952년 제정해 1~5등급으로 구분되는 근정훈장 가운데 최고의 훈장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전 총장은 교육자로 재직하며 국가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총장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 미국 켄터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과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1999년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연구혁신처장, 산학협력단장, BNIT융합대학 초대 학장, 8대 인제대 총장을 역임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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