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트라우마 각인된 시민들…영상에 담긴 아수라장 지하철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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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30대 남성이 다른 승객들을 마구 밀치면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으로 착각한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다 21명이 다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6일 아침 8시 20분쯤,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검은색 후드티를 쓴 남성이 갑자기 사람들을 마구 밀치며 지나갑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걸로 착각한 승객들이 다급히 뛰기 시작하면서 열차 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됩니다.
을지로 4가역에 열차가 멈추자 승객들이 우르르 뛰쳐나와 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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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30대 남성이 다른 승객들을 마구 밀치면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으로 착각한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다 21명이 다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6일 아침 8시 20분쯤,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검은색 후드티를 쓴 남성이 갑자기 사람들을 마구 밀치며 지나갑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걸로 착각한 승객들이 다급히 뛰기 시작하면서 열차 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됩니다.
을지로 4가역에 열차가 멈추자 승객들이 우르르 뛰쳐나와 대피합니다.
승객들이 뒷사람에 밀려 넘어지면서 여러 명이 연쇄적으로 쓰러집니다.
CCTV 등을 분석해 난동을 벌인 남성을 특정한 경찰은 30대 A 씨를 체포해 폭행치상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열차 안에서 지나가려고 하는데 사람이 많아 그냥 밀고 지나갔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보고 정신질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 박재연 / 구성 : 최희진 / VJ : 노재민 / 영상제공 : 서울 중부경찰서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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