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개발 저지투쟁 산물' 괴산 청천환경버섯축제 23~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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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의 산물인 '2023 청천환경버섯축제'가 23~24일 이틀간 청천면 버섯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인근 경북 상주의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주민들이 투쟁한 역사를 바탕에 둔 환경축제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3월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어 올해 지원·육성할 지역축제 7개를 확정하면서 청천환경버섯축제를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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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의 산물인 '2023 청천환경버섯축제'가 23~24일 이틀간 청천면 버섯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인근 경북 상주의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주민들이 투쟁한 역사를 바탕에 둔 환경축제다.
환경보전과 함께 버섯을 중심으로 청천면의 친환경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 축제는 지역민과 도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청천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축제 소개 영상물 상영, 사물놀이, 출향인사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참여 행사와 노래자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첫날 전야제에는 초대가수로 샤퍼밴드가, 24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사랑이 뭐길래'의 최영철과 청천 향토가수 강민이 무대에 오른다. 괴산군 홍보대사인 성우 박기량이 개회식 진행을 맡는다.
염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상기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3월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어 올해 지원·육성할 지역축제 7개를 확정하면서 청천환경버섯축제를 1위로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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