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관문 옆 천호지 밤 얼굴 바뀐다

김정모 2023. 9.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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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도심 진입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나들목에 위치한 천호지를 야간경관을 입혀 생태와 경관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원으로 가꿔 나간다고 20일 밝혔다.

이을 위해 천안시는 지난 18일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성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천호지의 공원기능을 향상시키는 과제를 논의했다.

천호지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은 올해 안으로 설계를 종료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4년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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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 새로 입히고 다목적 수변 생태 녹지 공원 조성

충남 천안시가 도심 진입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나들목에 위치한 천호지를 야간경관을 입혀 생태와 경관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원으로 가꿔 나간다고 20일 밝혔다.

이을 위해 천안시는 지난 18일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성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천호지의 공원기능을 향상시키는 과제를 논의했다. 천안시는 천호지 인공섬을 활용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순환형 산책로 조성과 옛 안성선 재현, 수변과 광장 공간에 조명을 활용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 공간 구성안.
큰 변화는 환경적 여건과 주변 밀집한 대학가 등을 고려해 자연과 조화로운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다채로운 야간 조명으로 밤 호수를 공원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야생생물의 주요 출현 구역은 조도가 낮은 오렌지계열 조명을 이용하여 동식물이 생태적간 교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천호지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은 올해 안으로 설계를 종료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4년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천안을 대표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중간보고회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대학인의 거리사업과 각원사 주변 관광시설 등과 잘 조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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