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치매친화도시 조성 '치매인식 개선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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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일 치매인식 개선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주변 상가와 농협 인근을 돌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치매극복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일부 주민들이 거리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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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일 치매인식 개선행사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를 치매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20일에는 봉동읍 재래시장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 ‘치매예방수칙 3·3·3’ 및 ‘치매바로알기’ 소책자를 배부하는 등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봉동읍 장날에 맞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추석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홍보부스를 찾았다.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주변 상가와 농협 인근을 돌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치매극복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일부 주민들이 거리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극복 및 인식개선은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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