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광' 화순탄광지구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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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조기 폐광된 화순탄광지구가 친환경 힐링·관광산업으로 전환된다.
전남 화순군은 20일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석탄산업에서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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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조기 폐광된 화순탄광지구가 친환경 힐링·관광산업으로 전환된다.
전남 화순군은 20일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석탄산업에서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복합체험형 관광 단지와 지역특화산업 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화순광업소를 대신하는 전략산업 발굴 등이 집중 논의됐다.
대단위 복합체험형 관광단지에는 방문객 체류와 체험, 문화, 관광, 휴식 공간 등이 조성된다.
폐광 이후 갱도 유지관리와 관련해서는 올해 말까지 대한석탄공사가 관리하고 내년부터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유지관리를 맡도록 돼 있는데, 화순군은 갱도를 활용한 대체산업 발굴 전까지 현 상태대로 갱도가 유지되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또 총 사업비 5643억원 가운데 민간투자 부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투자자 투자 의향서 확보나 MOU 등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은 원활한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토지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국비 870억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마쳤으며 토지매입비에 국비가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지난 4월 발주했으며 2024년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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