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효 세종대 총장, ‘국가 물산업 육성방안’ 특강

김지환 기자 2023. 9. 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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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지식포럼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 물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총장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배 총장은 특강에서 "리비아 대홍수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비해 우리나라도 치수 대책 등 물 산업 육성방안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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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시 25개 구상공회 회장협의체로, 지난 18일 전현직 상공회장들이 함께 지식포럼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종대 제공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지식포럼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 물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총장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 물 관리의 기본계획 등 국내 주요 물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배 총장은 특강에서 “리비아 대홍수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비해 우리나라도 치수 대책 등 물 산업 육성방안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 물 관리가 비전”이라며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사전 예방을 중심으로 국가 물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배 총장은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물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국가 물 관리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겨울과 봄에 찾아온 50년 만의 가뭄과 여름에 전국에서 내린 역대급 폭우와 홍수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물 산업 전략을 세우고 기후변화와 수자원 영향평가, 재난대응 체계구축,해외 물산업 진출 기술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범무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도 세계 물 부족 국가인 만큼 물을 잘 관리해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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