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홍보정원 조성

조직위와 식물후원 약정

한수정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소속 수목원이 위치한 지역 위탁재배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3만 1500그루의 자생식물을 후원키로 했다. 사진은 지역농가 위탁생산 현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2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식물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한수정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소속 수목원이 위치한 지역(경북 봉화, 세종)의 위탁재배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3만 1500그루의 자생식물을 후원키로 했다.

양 기관은 △산림엑스포 국내외 홍보 협력 및 행사 개최 지원 △휴양치유관과 문화유산관 내 한수정 지역농가 정원 및 산불전시 조성 △산림엑스포 준비 기간 중 소속 수목원에서 지역농가에 위탁생산한 식물의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사례부터 수목원·정원문화를 아울러 전세계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수목원·정원 플랫폼을 담당하는 한수정이 지닌 자원과 기술을 조직위에 적극 지원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