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재래시장 등 추석 연휴 방문할 만한 ‘전통시장 17선’

중소벤처기업부, 추석 연휴 가족과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선 소개

▲ 지난해 봉평주말장 체험부스에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선정된 곳들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주변에 관광지가 있거나 시장 안에 볼거리, 먹거리, 수산물이 유명한 곳이다.

우선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은 4곳으로 △이효석 문학관을 볼 수 있는 평창 봉평재래시장과 △순천만정원·낙안읍성마을·드라마촬영세트장 등이 있는 순천아랫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세종 세종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시장 내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은 원단·한복·의류 등 섬유 관련 제품과 시장 골목골목 유명 맛집이 많은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해 △광주 1913송정역시장 △부천 역곡상상시장 △무주 반딧불시장이 꼽혔다.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도 있다. △서울 광장시장 △대전 한민시장 △울산 신정상가시장 △단양 구경시장 △창원 반송시장 등 5곳이다.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은 △부산 자갈치시장 △인천 석바위시장 △보령 중앙시장 △포항 구룡포시장 등 4곳이다.

한편, 평창 봉평재래시장의 주말장은 지난 5월부터 개장돼 이달까지 운영된다.

봉평주말장은 기존의 5일장인 2, 7일장은 생활형 장터로 지역주민 위주의 장터로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 개장하는 주말장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형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