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학룡사, 창원시에 자비나눔 성금 5000만원 기부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추석 분위기 조성 기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학룡사 허진 스님이 20일 홍남표 시장에게 자비나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소재 학룡사(주지스님 허진)가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0일에 밝혔다.

학룡사는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창원시내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허진 스님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로 다른 곳에서도 나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소외계층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해 주신 학룡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뜻깊게 기부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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