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시리즈·액션·한국' 영화가 제맛"

양새롬 기자 2023. 9.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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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 이용자들은 역대 추석 연휴기간 '한국영화'와 '액션영화' 그리고 '시리즈물 외화'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가 총 6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된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21년과 2022년 추석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결과, 웨이브 이용자들이 추석 기간 가장 많이 찾는 장르로는 '영화'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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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최근 2년간 데이터 분석
일평균 7개…오후 9~11시에 주로 시청
(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 이용자들은 역대 추석 연휴기간 '한국영화'와 '액션영화' 그리고 '시리즈물 외화'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가 총 6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된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21년과 2022년 추석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결과, 웨이브 이용자들이 추석 기간 가장 많이 찾는 장르로는 '영화'가 꼽혔다.

이용자들은 추석 기간 일 평균 7개의 콘텐츠를 시청했는데 이들 중 추석 연휴 기간 최다 시청 콘텐츠 기록을 세운 이용자는 376편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대는 밤 9~11시였고, 1회선 당 최장 시간 시청한 이용자는 47시간을 기록했다.

전 장르 통틀어 '영화'는 추석마다 시청량이 늘었는데 2021년 추석에는 전주 대비 27%, 2022년 추석에는 전주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에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미션 파서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2022년에는 '정직한 후보', '감쪽같은 그녀'의 시청시간이 오르며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주목받았다는 게 웨이브의 설명이다.

이에 웨이브는 올해에도 '리바운드', '멍뭉이', '카운트', '젠틀맨'과 같은 신작 중심의 한국영화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시간적으로 여유가 확보돼 2021년 '해리포터', '본', '킬 빌' 등의 시리즈와 2022년 '탑 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많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올해는 극장가를 휩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 등도 함께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귀향길, 여행, 홈캉스 등의 긴 연휴 계획에 '어떤 콘텐츠를 볼 지'도 중요한 선택지가 됐다"며 "지난 추석 시청 트렌드를 바탕으로 웨이브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오리지널 '거래' 공개를 앞두고 다회선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25일부터 진행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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