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조인식…5년 연속 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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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안현호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 대표는 조인식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서명했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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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안현호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 대표는 조인식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서명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 교섭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포함됐다.
노조는 지난 18일 찬반투표를 통해 58.81%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됐다.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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