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세수 감소→교부금 축소→긴축 재정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보통교부금은 5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1조1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기획재정부의 2024년 정부 예산안 발표에 따라 2024년도 보통교부금이 올해보다 약 1조1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정부 예산안을 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23년 75조8000억원에서 약 6조9000억원 감소한 68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세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보통교부금은 5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1조1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긴축 재정에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기획재정부의 2024년 정부 예산안 발표에 따라 2024년도 보통교부금이 올해보다 약 1조1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2023년은 급격한 세수 증가로 교부금이 증가해 교육재정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특수 상황으로 2022년 결산기준 통합재정수지가 3조원에 달했는데 2022년도 한 해에 국한된 일시적 현상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2024년 정부 예산안을 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23년 75조8000억원에서 약 6조9000억원 감소한 68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보통교부금을 5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2023년 6조4000억원에서 약 1조1000억원 줄어든 규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 30% 감축 편성에 나섰다. 올해 12조9000억원에서 내년 10조6000억원 규모로 2조3000억원이 줄어든 수치이다.
서울시교육청 예산총괄팀 관계자는 “2024년도 기초학력보장, 교권 보호,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지원이 충분해야 할 때임에도 적정한 예산 확보조차 힘든 지경”이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교육사업비를 올해 본예산과 비교했을 때 30% 감축해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교부금뿐 아니라 자치단체 교육경비보조금 축소 우려에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며 “대외적 여건이 혹독하더라도 서울시교육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활동 보호,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래프톤, 신작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2차 체험판 출시
- 최상목, 트럼프 취임 축하 "한미동맹 다시 위대하게⋯MAGA"
- "다 잡혀가, 영상 내려라"…'서부지법 폭동' 촬영 유튜버에 요구한 '신남성연대'
- '서부지법 난동 사태' 尹 지지자 2명 구속⋯경찰관 폭행
- '尹 체포' 후 공수처서 분신한 50대 남성, 결국 사망
- '카잔' 체험판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흥행 기대감 커져
-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켜"…서부지법 '수신호 지휘자' 주장 나와
- [오늘날씨] "마스크 반드시 끼세요"⋯전국에 미세먼지 '기승'
- 작년 LCC 여객 수 3154만명...전년비 30.36% 늘어
- 배터리 업계 수익성 악화⋯민관 '비상대책 TF'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