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장기 단식' 이재명…표결 하루 앞두고 페북에 올린 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식 21일째를 맞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원 입원 중 사실상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식 21일째를 맞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원 입원 중 사실상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는 이미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렸다"며 "민주당도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 영장청구가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기회를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감옥에 보낼 정도로 범죄의 증거가 분명하다면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에 청구해야 맞다"며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선 "검찰은 검사 약 60명 등 수사인력 수백 명을 동원해 2년이 넘도록 제 주변을 300번 넘게 압수수색 하는 등 탈탈 털었지만 나온 것도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영장청구는 황당무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제 정치의 최일선에 선 검찰이 자신들이 조작한 상상의 세계에 꿰맞춰 저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한다"며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일갈했습니다.
( 취재 : 박찬근,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인영,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소송…"불미스러운 사건 없었는데"
- '국민가수' 이선희 어쩌나…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검찰 송치
- 느닷없이 손 뻗어 일면식 없는 여학생 옆구리 만져 추행한 60대
- 건축상 받은 유명 카페 모방…법원, 건물 철거 명령
- 온몸에 피멍 든 초등생…"무속인 부모가 '귀신 씌었다'며 때렸다"
- [스브스픽]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단골 병원, 압색 다음날 CCTV 삭제
- [뉴스딱] 교사에 욕한 중학생 아들…학교 찾아가 '뺨 때린' 아빠
- "놀라는 게 재밌어"…모형 성기 바지에 넣고 킥보드 탄 30대
- 너나 할 것 없이 맨손으로 차 일으켜 세웠다…용감한 시민들
- [뉴스딱] "비싼 값에도 과일 없는 과일음료"…소송당한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