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위안부 피해 질의에 답변 회피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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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 피해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주장에 대해 답변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자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일본 근대화와 위안부 관련 발언을 한 경희대 최 모 교수에 대한 후보자 생각을 물었다고 판단해, 전체 발언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섣불리 답변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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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 피해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주장에 대해 답변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자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일본 근대화와 위안부 관련 발언을 한 경희대 최 모 교수에 대한 후보자 생각을 물었다고 판단해, 전체 발언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섣불리 답변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후보자 생각을 물어본 것으로 알았다면, 서면질의 때와 같이 피해자들이 조속히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제대로 된 답변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수진 의원은 위안부 피해는 자발적 매춘이라고 한 최 교수의 발언을 직접 언급하며 관련 의견을 물었고, 이 후보자는 그 부분에 대해선 정확하게 잘 알지 못한다며 위안부 문제 사건 처리를 해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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