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와우공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획득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9.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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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와우공원(광양시 마동 1232번지)이 전남 공원 가운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9월 1만 6789㎡ 면적의 와우공원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용역,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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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원 중 최초…2024년 12월 완공
광양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감도.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와우공원(광양시 마동 1232번지)이 전남 공원 가운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BF(Barrier-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한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와우공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수행한 예비인증 심사에 통과했으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다음해까지 공원 조성을 마친 뒤 본인증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사업은 총사업비 15억여 원(기금 3억 3천만 원, 시비 12억 1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9월 1만 6789㎡ 면적의 와우공원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용역,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특히 무장애 놀이시설, 무장애 산책로 조성과 주요 지점마다 음성 안내 시스템 구축, 화장실과 휴식시설 등 모든 공원시설에 사회적 약자 이용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와우공원 전체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와우공원은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감동도시 광양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160개에 이르는 시 전역의 도심공원들을 꼼꼼히 살펴 불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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