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광 활성화 포럼'…역사-관광 접목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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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광양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관광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시민, 관계공무원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석해 광양관광 활성화 전략을 고민했다.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시대에 발맞추는 광양관광 청사진을 제시하고 관광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민관협력방안 등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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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광양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관광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시민, 관계공무원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석해 광양관광 활성화 전략을 고민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동아일보 안영배 부국장은 '역사와 관광 접목 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진·정유 7년 전쟁을 승리로 장식한 '광양만해전' 등의 브랜드 네이밍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한중일 삼국이 60여 일에 걸쳐 치른 국제전인 '광양만해전'을 공식 역사 용어로 정립하기 위한 노력과 망덕포구 선소 및 어영담 추모비, 의병과 승병의 훈련장이었던 중흥산성 등과의 연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좌장으로, 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홍봉기 광양학연구소장, 이은수 광주대 교수, 나종년 전남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시대에 발맞추는 광양관광 청사진을 제시하고 관광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민관협력방안 등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읍과 중마동, 섬진강을 중심으로 광양의 정체성을 살리고 광양에만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반드시 광양관광시대 서막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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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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