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시장 추석 앞두고 '고향사랑 행복어울림마당' 개최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우선, 10월 1일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도내 전통시장 75개 점포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 우체국 쇼핑몰 '팔도맛지도'의 '대구·경북' 메뉴로 접속해 저렴하고 신선한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경북도내 17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숭편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 문화공연 등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사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27일까지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과 도내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3만여 명이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통시장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 상승으로 추석 제수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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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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