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9만평 규모 '동강특화농공단지' 기공식…"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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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20일 동강특화농공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
공영민 군수는 "동강특화농공단지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어렵게 정상화한 만큼 농공단지 조성단계부터 식품가공업체 입주까지 면밀히 살피고, 입주업체가 고흥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흥군과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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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일 동강특화농공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
동강특화농공단지는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동강면 장덕리 345-5번지 일원에 29만8247㎡(9만평) 규모로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농수산물 및 식료품 가공업체만 입주할 수 있는 지역특화농공단지다.
개발방식은 실수요자 민간 개발방식으로 사업시행자인 에이치케이글로벌이 농공단지를 개발해 직접 사용 및 분양하고, 고흥군은 농공단지 개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동강특화농공단지는 물류수송이 용이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 장소에 위치하며, 조성이 완료돼 식품가공업체가 입주하면 500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인원 증가로 인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동강특화농공단지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어렵게 정상화한 만큼 농공단지 조성단계부터 식품가공업체 입주까지 면밀히 살피고, 입주업체가 고흥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흥군과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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