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혐의' 방송인 김어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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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방송인 김어준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에 경찰은 당시 최강욱 의원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김 씨가 이 전 기자의 발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었다며 김 씨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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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방송인 김어준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당시 최강욱 의원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김 씨가 이 전 기자의 발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었다며 김 씨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2월 이 전 기자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를 고소하며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같은 해 10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하며 다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675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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