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여권 발급 급증…1년 새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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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 내 여권 발급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각종 규제 해제 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올 1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서 발급된 여권은 총 444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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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 재개…직장인 등 호응 높아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지역 내 여권 발급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각종 규제 해제 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올 1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서 발급된 여권은 총 44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5건보다 4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남원시는 늘어나는 여권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재개한 상태다.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바쁜 생활로 업무 시간 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야간 민원실은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남원시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여권 신청·교부 업무를 비롯해 통합민원 서비스(주민등록,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족관계등록부, 지적·토지·건축 등 제증명 발급)이용도 가능하다.
권혜정 남원시 민원과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역 내 여권 발급 신청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를 위해 시는 목요 야간 민원실을 다시 운영한다.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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