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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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20일 추석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청과소매동에서 골목형 상점가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서 지난 13일 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과 청과소매동을 지역 5·6호 골목형 상점가로 각각 지정한 바 있다.
이어 수암회수산시장, 삼산현대시장, 신정현대홈타운상가, 농수산물시장 수산·청과소매동 등 현재까지 모두 6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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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0일 추석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청과소매동에서 골목형 상점가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서 지난 13일 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과 청과소매동을 지역 5·6호 골목형 상점가로 각각 지정한 바 있다.
그동안 수산·청과소매동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소비형태의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음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남구 공무원들,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상점가를 돌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골목형 상점가를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산소매동을 찾아 수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선회와 매운탕 등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산물 판매 상인은 "추석 대목이 다가오고 있지만 최근 손님들이 많이 줄어 우울했는데 오늘 남구청에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맨 앞에서 이끌어가는 시작점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 2021년 울산지역 최초로 무거현대시장을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어 수암회수산시장, 삼산현대시장, 신정현대홈타운상가, 농수산물시장 수산·청과소매동 등 현재까지 모두 6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에는 온누리 상품권 가맹 등록, 내·외부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지원, 축제·이벤트 개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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