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딸과 함께 숨진 60대男...숨지기 전 별거 외국인 아내에 “나와 딸 죽이는 것”
이동준 2023. 9.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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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빌라에서 부녀가 숨진 채로 발견된 가운데 남성이 숨지기 전 별거 중인 외국인 아내에게 "네가 나와 딸을 죽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이 아빠가 딸 살해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는 생전에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의사 표현을 여러 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원치 않았지만 한 달에 두 번씩 A씨에게 딸을 보내 만나게 했는데 딸은 "아빠가 무섭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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