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산학협력모델 구축' 예비 예술인 기회 넓힌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3. 9. 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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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미래 예술인 창작환경 조성사업, 도내 대학과 문화예술행사 연계 등을 추진하며 '산학협력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주홍미 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예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신선한 감각과 예술성이 결합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예비 예술인 역량강화의 기회를 마련해왔다"면서 "장기적으로 창의력 넘치는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예술대학 캡스톤 프로그램 확대, 예술로 특화된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도내 예술대학 연계 공동페스티벌 지원 등의 예비 예술인의 성장과 자립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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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문화축제 포레포레./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미래 예술인 창작환경 조성사업, 도내 대학과 문화예술행사 연계 등을 추진하며 '산학협력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문화예술본부는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된 책임계약 체결에 따라 올해 예술대학교와 연계를 확장하고자 도내 유수 문화예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추진, 예비 예술인들의 현장경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연계·운영한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은 오는 23일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축제인 '포레포레'의 공연에 참여해 시를 아름다운 가곡과 동요로 풀어낸 클래식 음악회로 예비 예술인으로서의 예술적 기량을 도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는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특화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축제 '포레포레' 행사 내 공간 사이니지 개발 및 제작에 학생 중심으로 결합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사이니지뿐만 아니라 공연, 백일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비 예술인들을 통해 이뤄져 한층 풍성하고 신선한 숲속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경기창작센터의 '경기창작캠퍼스 CI 개발 연구'사업에 디자인학부 교수진 및 졸업생 등이 참여해 경기창작캠퍼스를 함께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본부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수원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상상캠퍼스 내 디자인 특화공간인 '디자인1978'에서 이뤄지는 전시 참여, 디자인 굿즈 개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재단 전략사업인 '진심대면 - 한 사람을 위한 예술'의 영상콘텐츠 제작에 예비 예술인을 결합해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홍미 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예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신선한 감각과 예술성이 결합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예비 예술인 역량강화의 기회를 마련해왔다"면서 "장기적으로 창의력 넘치는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예술대학 캡스톤 프로그램 확대, 예술로 특화된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도내 예술대학 연계 공동페스티벌 지원 등의 예비 예술인의 성장과 자립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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