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해상서 참돌고래 사체 혼획…불법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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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남동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4톤급 자망 어선 A호에 돌고래 사체 1구가 혼획됐다.

속초해경은 "그물 양말 중 죽어있는 돌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불법포획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2.5m, 둘레 1.36m, 무게 140㎏ 규모의 참돌고래로, 작살이나 어구에 의한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

혼획된 참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고래연구센터에 연구목적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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