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前기자' 명예훼손 혐의 김어준 검찰 송치…재수사 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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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2020년 4월6일부터 7월8일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와 유튜브 방송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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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검찰의 재수사 요청이 이뤄진 지 9개월 만이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20년 4월6일부터 7월8일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와 유튜브 방송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고의를 가지고 발언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재수사에 나섰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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