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일하게 의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해야"

전원 기자 2023. 9.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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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일 의대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국립의대 신설 반영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의사협회와의 협의기구인 의료현안협의체 외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견도 수렴키로 했다.

전남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전남도내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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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유치추진단 회의 개최
전남도 의대유치 추진단 회의.(전남도 제공) 2023.9.2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일 의대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국립의대 신설 반영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의사협회와의 협의기구인 의료현안협의체 외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견도 수렴키로 했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 주요 시책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전남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전남도내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여론 조성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석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목포와 순천 KTX역에서 홍보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정부와 국회, 대한의사협회에 지속적인 건의 활동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4일 대정부 건의를 함께 했던 경북도와 지속해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존 의대의 증원보다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이 더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앞으로 보건의료정책심의회 등에 의료공백 위기에 처한 전남의 현실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도내 국립의대 신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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