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 국내·외 배열회수보일러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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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가 국내·외 배열 회수 보일러(HRSG)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인수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높여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준비를 해온 만큼 이제 배열 회수 보일러 및 원자력 발전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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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SNT에너지가 국내·외 배열 회수 보일러(HRSG)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인수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높여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배열 회수 보일러(HRSG)는 가스터빈 운전 시 발생하는 고온의 폐열을 회수해 증기터빈에 재공급하는 장치로, 고온의 가스가 열 교환으로 증기를 발생시키고 증기는 증기터빈을 구동시켜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 난방에 이용된다.
SNT에너지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하몬 델탁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인수해 독자적인 HRSG 설계능력 및 신규 턴키공사 수행 능력을 확보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전북 군산의 공랭식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KHE를 인수해 SNT에너지 창원공장은 HRSG를, 군산공장은 열교환기 제작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에는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국내 최대 용량의 구미 복합화력 배열 회수 보일러를 수주했으며, 추가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SNT에너지와 사우디 현지 법인인 SNT걸프가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배열 회수 보일러, 공랭식 열교환기 등에 대한 공급사 승인을 획득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신한울 1·2호기 복수기를 수주해 납품한 SNT에너지는 향후 신한울 3·4호기와 관련된 배관 제품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준비를 해온 만큼 이제 배열 회수 보일러 및 원자력 발전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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