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로·빗물터널' 이수-과천 복합터널 내후년 착공‥교통정체·침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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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차량이 오가는 도로와 빗물 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공사를 내후년부터 시작해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터널"이라며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면서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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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차량이 오가는 도로와 빗물 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공사를 내후년부터 시작해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서울 동작구 등 남부권과 경기 지역 사이의 교통정체와 잦은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이 복합터널이 완공되면, 서울 동작구 동작동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를 잇는 5킬로미터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3킬로미터 길이에 저류용량 42만 4천 세제곱미터의 빗물터널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당초에 도로터널과 빗물터널을 따로 짓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사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합터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터널"이라며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면서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673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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