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원, “미안하다” 문자 남기고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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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순(47, 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의원이 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9시53분께 김포 구래동 한 건물 앞 길에서 장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 의원이 구래동 한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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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신 추정, 사건 경위 조사 중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윤순(47, 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의원이 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9시53분께 김포 구래동 한 건물 앞 길에서 장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8일 민주당 시의원 6명, 의회 직원들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의정연수를 갔다가 연수 도중인 19일 혼자 김포로 돌아왔다.
장 의원의 아내는 19일 오후 8시께 장 의원으로부터 “미안하다”는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연락이 되지 않자 112로 실종신고를 했으나 다음 날 오전 장 의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장 의원이 구래동 한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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