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암시 문자 남겼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9. 20. 14:06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50분께 김포시 양촌읍 길가에서 김포시의회 소속 A(47)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호흡과 맥박이 없이 쓰러져 있는 A 의원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의원의 아내는 전날 오후 8시23분께 “남편이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의정 연수를 떠났다가 홀로 먼저 복귀한 뒤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게 무슨 냄새야?”...비행기에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1위는? - 매일경제
- 김정은, 딸 명품 뭘로 사줬나 했더니…“작년에만 코인 2조 훔쳐” - 매일경제
- “어떤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한효주에 난리난 중국이 한 짓 - 매일경제
- 성폭행 혐의에…구독자 600만명 글로벌 유튜버, 돈줄 끊겼다 - 매일경제
- “중국에 단 1센트도 못준다”…화웨이폰에 열받은 미국 상무부 장관 - 매일경제
- [단독] 현대차 노사의 젊은피 파격…“신공장 30%는 2030으로 채우자” - 매일경제
- “일본 해산물, 일본인이 다 먹어라”…중국, 수입 70%줄었다는데 - 매일경제
- 새 차 뽑으려는 김 과장…은행 가려다 카드사로 ‘유턴’, 돈 벌었네 - 매일경제
- 100억이상 자산가들 톱픽 또 이거야?…“광풍 아니고 오를만 했다” - 매일경제
- ‘82분’ 황인범 챔스 데뷔+글레이저 선방에도…즈베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에 1-3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