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병옥 전북도당위원장, 내년 총선 전주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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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병옥(53) 전북도당위원장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병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도당위원장 직을 맡은 후 1년여 만인 2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도당위원장으로 내년 총선 전반에 대해 "도내 10개 지역구에서 모든 후보를 내고는 싶지만 현실적으로 제3당에서 후보를 내는 것은 출마자 본인의 결단이 중요한 만큼 아직 후보군을 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후보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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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정의당 한병옥(53) 전북도당위원장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병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도당위원장 직을 맡은 후 1년여 만인 2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고향은 정읍이지만 전북 정치의 상징이자 정치 1번지인 전주병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당선이 목표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위해 도전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의미’에 대해서는 정의당이 왜 필요한지, 어떤 세상을 펼쳐 나가려는 것인지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도당위원장으로 내년 총선 전반에 대해 “도내 10개 지역구에서 모든 후보를 내고는 싶지만 현실적으로 제3당에서 후보를 내는 것은 출마자 본인의 결단이 중요한 만큼 아직 후보군을 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후보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만 답했다.
전북출신 비례대표 가능성에 대해 한 위원장은 “총선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면서도 “다만 권역별 연동형 비례제 등이 도입된다면 전북 출신 비례대표 당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지역 정치 현황에 대해서는 “정의당은 새만금을 비롯한 제주, 가덕도 등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으로 지역공항 건설을 반대하지만 전북만을 콕 집어 예산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은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현상으로 안타깝다”고 말하며 "그 피해를 국민이 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병옥 위원장은 “정치는 기본은 민생인데 잼버리로 많은 전북도민들이 잼버리로 상처받았다”라고 되새기며 “도민들이 이번 추석을 맞아 주변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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