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그림자' 성남 탄천교 안전 109억 포함된 추경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시 탄천 교량 정밀안전진단비 등 109억원이 포함된 3차 추경 예산안이 '주변 유사시설 및 유휴시설과의 연계 활용 및 차별화 방안'(분당보건소 신축 용역비)을 둘러싼 성남시의회 여야 간 갈등으로 무산됐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3차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원 포인트' 임시회 개회를 논의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성남시 탄천 교량 정밀안전진단비 등 109억원이 포함된 3차 추경 예산안이 ‘주변 유사시설 및 유휴시설과의 연계 활용 및 차별화 방안’(분당보건소 신축 용역비)을 둘러싼 성남시의회 여야 간 갈등으로 무산됐다.
시의회 여야는 추경안 처리 무산의 책임을 전가하며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본회의 전날인 지난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부결된 ‘주변 유사시설 및 유휴시설과의 연계 활용 및 차별화 방안’(분당보건소 신축 용역비 1억1500만원)을 본회의에 제출하면서 민주당과 마찰이 빚어졌다.
국민의힘은 "분당보건소 신축 용역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건의료 수요 대처와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 보건소 신축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이라며 "이런 상황속에서도 민주당은 은수미 전 성남시장의 사업을 유지해야한다는 당론을 관철시키기 위해 파행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성남시가 2009년부터 차병원과 4차례 MOU를 체결하고 추진한 '분당구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은 현재 설계가 20%, 용지 매입이 33% 진행됐는데 신상진 시장이 당선 후 재검토를 지시하더니 최근 신축 이전을 취소하고 '현 부지에 신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전임 시장 사업 지우기' 말고는 합리적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문제로 여야는 수차례 정회를 거듭했고, 결국 자정을 넘기면서 자동 산회돼 추경안 처리는 무산됐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3차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원 포인트' 임시회 개회를 논의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차 추경 예산안은 탄천 교량 보도부 철거 예산 70억원, 20년 이상 구조물과 교량의 정밀안전진단비 39억원 등 총 1575억원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