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와 20대 딸…대전 유성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김종서 기자 2023. 9.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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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유성구 구암동의 한 빌라에서 50대 A씨 부부와 20대 딸 B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두 목이 졸린 흔적이 있으나 외부 침입 흔적과 별다른 외상이 없다는 점 등에서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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