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비경 한눈에, 통영케이블카 22일부터 재개장

박현철 기자 2023. 9.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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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대표 관광시설인 경남 통영의 통영케이블카가 22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달 착수한 대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 "정비기간 동안 활차 베어링을 교체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편안하고 안전한 케이블카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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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활차 베어링 교체 등 안전정비 마무리
탑승요금 1만 4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남해안 대표 관광시설인 경남 통영의 통영케이블카가 22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경남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대정비를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제공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달 착수한 대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정비 기간동안 케이블카 회전 활차 베어링 교체와 고객 편의시설 보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설물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재개장에 들어가면서 탑승 요금도 오른다. 공사는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왕복 1만 4000원이던 요금을 1만 7000원으로 올렸다. 인근 5개 케이블카 평균 요금은 m당 9원인데 반해 통영케이블카는 7.1원이다. 요금을 올리더라도 m당 8.6원으로 낮은 수준이다.

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 “정비기간 동안 활차 베어링을 교체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편안하고 안전한 케이블카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 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1500만 명 이상이 탑승하면서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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