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선수(가평군 제공)/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20)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선수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은 2021년 2월 팀 창단 이후 처음 맞는 쾌거다.

김다은은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인 KBS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73으로 개인 최고기록에 대회신기록까지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6월에 개최된 77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선 11초9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평초 3학년 때 육상을 시작한 김다은은 50m 이후 치고 나가는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로,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성 단거리 100m에 출전한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