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EBS 뉴스12]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첫 임상에 대한 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면서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등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가 임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운동 의도를 제어하는 뇌의 영역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칩을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칩을 이식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뉴럴링크의 우선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