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글 이름은?”…한국 찾은 외국인에 ‘한글 이름’ 새겨진 교통카드 선물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9. 20. 13:54
정부가 한국 찾은 외국인에 ‘한글 이름’ 새겨진 교통카드 선물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순우리말 이름이 새겨진 5000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로카모빌리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방한한 외국인들에게 ‘2023 한글 주간’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공항 교통센터 로비에 설치된 전용 무인 기계를 통해 ‘한국 관광 취향’에 대한 설문에 응답을 하면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카드 포장에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청와대,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 공간 비비드 스페이스 등에 대한 관람 정보도 함께 담았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전 세계적 한류로 인기가 높아진 한글을 한국 관광 때 요긴하게 쓰일 교통카드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방문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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