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으로부터 교원 보호” 전북교육청, 민원상담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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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민원 응대를 위한 안전한 상담 공간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민원상담실'을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상담실은 학교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학교 내 출입을 최소할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해 설치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민원상담실 구축을 통해 학교 민원인과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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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민원 응대를 위한 안전한 상담 공간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민원상담실’을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상담실 구축을 희망한 도내 17개교에 예산을 교부한 상태다.
이들 학교는 9월 중 상담실 구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다. 전북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민원상담실은 학교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학교 내 출입을 최소할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해 설치된다. 또 녹화·녹음 장비, 책상, 의자, 비상벨 등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민원인 응대 시 반드시 담당자 외 관리자 등을 포함한 2인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민원상담실 구축을 통해 학교 민원인과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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