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경찰

이혁재 2023. 9. 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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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빠른 대처로 극단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주택에서 남성이 극단 선택을 시도한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김창원 번동파출소(서울 강북경찰서) 4팀 경위는 "(남성의) 체온이 남아있어 심폐소생술을 빨리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실낱 같은 희망이었는데 이처럼 요구조자가 살아난 경험은 처음이라 놀랍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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