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

류희준 기자 2023. 9.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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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반쯤 대전 유성구 구암동 한 빌라에서 50대 A 씨 부부와 20대 딸 B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딸 B 씨가 전날 갑자기 조퇴한 뒤 계속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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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반쯤 대전 유성구 구암동 한 빌라에서 50대 A 씨 부부와 20대 딸 B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딸 B 씨가 전날 갑자기 조퇴한 뒤 계속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이들의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지인이나 동료 등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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