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안유진 인턴기자 2023. 9.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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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이달 20일부터 대상·연령별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이다.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2010.1.1.~2023.8.31. 출생자)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를 접종하거나, 이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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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 제공
[서울경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이달 20일부터 대상·연령별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이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2010.1.1.~2023.8.31. 출생자)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를 접종하거나, 이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과거 2회 이상 접종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 날짜를 구분해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4~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보건소등록 에이즈 및 폐결핵 질환자가 해당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10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가능하다. 보건소등록 에이즈 및 폐결핵 질환자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건소 2층 예방 접종실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시 신분증, 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및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야한다.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 취약계층을 제외한 무료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다만 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위탁의료기관은 구 누리집, 보건소 누리집,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어린이는 예방접종 수첩)을 지참해야 하고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제시해야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해당 기간을 잘 확인하여 접종하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섭취 등을 실천하여 건강한 겨울 나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유진 인턴기자 youjin12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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