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속가능한 마을과 학교' 위한 교육협력 '맞손'

이권영 기자 2023. 9.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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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20-21일 부여에서 충남도와 15개 시군, 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및 지역연계 돌봄 담당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과 학교를 위한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햤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도는 2017년부터 행복교육지구 교육협력 사업을 운영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온 마을이 나서서 한 아이를 키운다'는 정책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과 지역연계 돌봄 강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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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지역연계돌봄 정책과 교육협력 방안 논의
행복교육지구 및 지역연계 돌봄 담당자 배움자리에서 참석자들이 마을학교 조성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20-21일 부여에서 충남도와 15개 시군, 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및 지역연계 돌봄 담당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과 학교를 위한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햤다.

이 자리에서는 △정책협력을 통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 방안 특강(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역 포럼 운영 사례(전종훈 충남마을교육포럼 준비위원장) △충남형 온종일돌봄센터 운영 사례(오주영 한산초등학교 교사) △온종일 마을방과후돌봄 운영 사례(계상충 모두다학교 사무국장) 등을 공유했다.

이어 민관학 협력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연계 마을방과후돌봄 운영 기관(은산마을학교, 백강마을학교)에 대한 탐방이 이뤄졌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도는 2017년부터 행복교육지구 교육협력 사업을 운영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온 마을이 나서서 한 아이를 키운다'는 정책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과 지역연계 돌봄 강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420개 초등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특히, 방과후, 주말, 방학 중 돌봄과 학습지원을 위해 약 4600여 명의 아이들이 117개 마을학교를 이용하고 있다.

또 충남형 마을방과후돌봄(충남도-충남교육청 협력 사업) 19기관(단체)에서 26개 초등학교와 연계해 약 4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의 교육문제를 긴밀히 협의하는 교육공론의 장이 활성화될 때 충남행복교육지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을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협력해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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