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순천 오천그린광장서 화려한 불꽃쇼 펼쳐진다

순천만박람회조직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함께 기획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3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을정원 밤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쇼'를 개최한다.

불꽃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기획했다.

불꽃쇼의 주제는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모티브했다. 정원의 나무가 자라듯 우리의 꿈도 성장해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화가 보유한 연출력으로 불꽃·드론·조명·레이저·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조직위는 행사 당일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통통제로 혼잡에 대비할 방침이다.

행사장 전 구역에 걸쳐 25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발파지점인 그린아일랜드와 풍덕들 경관정원 일대를 미리 통제한다.

관람객들은 착석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해야 하며 텐트나 의자는 설치할 수 없다.

평소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했던 구역에도 이날은 반려동물의 시력과 청력 보호 차원에서 동반할 수 없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에 핀 꽃처럼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생태와 기술의 접목으로 정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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