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산물 '최저가 보장' 기금 운영

강인 2023. 9. 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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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기금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을 통해 고창 주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농가 경제 안정을 도모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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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기금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원대상 품목으로 고구마, 수박, 배, 배추, 고추, 양파, 무가 선정됐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주요농산물 최저가격을 제도적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에 지원대상 품목은 지역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계통출하한 농가로, 품목별 최저가격이 시장가격 이하일 때 그 차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지원한다.

최근 기후 변화, 품목 지역집중, 수요 증감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농업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농촌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을 통해 고창 주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농가 경제 안정을 도모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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