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진료과목 19개·인력 540명 필요…2028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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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용운동에 2028년 개원하는 대전의료원이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근무인력 54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병원은 시니어 의료센터,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감염병센터 등 8개 전문센터를 구축해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의사직 49명과 약무직 9명, 간호직 305명 등 541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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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 용운동에 2028년 개원하는 대전의료원이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근무인력 54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병원전문가,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병원은 시니어 의료센터,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감염병센터 등 8개 전문센터를 구축해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의사직 49명과 약무직 9명, 간호직 305명 등 541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의료원이 최우선으로 갖춰야 할 것은 우수한 의사와 전문 진료역량 확보, 친절한 서비스와 신속한 프로세서, 최첨단장비 보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민들은 감염관리 정책과 주민편의 제고, 고령인구 수요 충족, 저소득층 진료 등 공공의료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병상운영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고려해 319병상 중 표준병동 258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지원하고, 의료원의 안정적인 건립 및 개원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개원추진단을 꾸려 진료, 간호, 운영, 건설 부문을 지원해야한다고 제시됐다.
이밖에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살려 스마트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니버셜디자인으로 공간을 배치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제안됐다.
이장우 시장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대전의료원을 명실상부 중부권 대표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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