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0월10일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차용현 기자 2023. 9. 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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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내달 10일부터 2023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천시는 20일 오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공비축미곡 관계자 회의'를 열고, 올해는 4516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천시가 올해 매입한 공공비축미 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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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비축미곡 4516t 매입
[사천=뉴시스]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내달 10일부터 2023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천시는 20일 오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공비축미곡 관계자 회의’를 열고, 올해는 4516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5291t과 비교해 755t 감소한 것으로, 올해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매입규모인 7만4474t의 6.1%에 해당된다.

이번 관계자 회의에는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 사천시연합RPC,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읍·면·동 산업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매입물량 중 900t은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오는 10월1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사천시농협연합RP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3616t은 오는 11월7일부터 포대벼 형태로 매입한다.

사천시가 올해 매입한 공공비축미 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중간정산금(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 차액금은 매입가격이 정해지는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타 품종으로 출하해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산물벼와 대형포대벼(800㎏) 수매 확대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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